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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앙태권도 관장님께서 심판보시느라 사모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차량입니다.
한번에 바르는 작업보다 이런식의 작업시간이 오히려 더 많이 걸립니다. 

게다가 꼼꼼히 작업을 하다보니 좀 오래 걸릴 것 같아
다 되면 연락드린다고 하고 작업에 몰두하였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풀로 작업을 했더니 어느새 다 끝나서 사모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완성된 차량을 보시고는 차가 정말 멋있어 졌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언젠가  제게서 MTA태권도를 직접 작업해보시겠다고 하여
DIY용을 구매하셨던 태권도장입니다.

이번엔 저희가 직접 작업해놓은 걸 보시더니 역시 본인들 했던 것 하고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말씀을 하시며 정말 마음에 드신다고
아주 기분좋은 웃음을 지으시며 오셨던 발걸음도 가볍게 영암으로 되돌아 가셨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떠나가는 차량이 안보일때까지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며 잠시 시집보내는 마음으로(본연의 임무를 다하라는...) 명상을 해봅니다.

http://531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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