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ar의 Wraps 스토리 2015. 7. 28. 18:45

랩핑을 빙자한 가짜 차량랩핑[짝퉁랩핑][짝퉁 태권도랩핑][가짜 학원차량 랩핑][수성안료,약솔벤트,강솔벤트 침투력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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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차량및 학원차량의 짝퉁랩핑을 소개합니다.(체육관, 학원차량 등등...)


25년 전통의 지에스디자인솔루션이 오늘은 랩핑을 빙자한 짝퉁 차량에 대한

내용으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지식전달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보통 옥외광고에 사용되는 광고물들은 강솔벤트라고 하는 유성잉크를

사용한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이유는 햇볕에 강하고 내구도가 쎄기때문입니다.

현재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플로터 잉크들의 종류를 살펴보면

수성안료, 약솔벤트 계열, 강솔벤트, UV경화잉크등이 있습니다.

수성안료는 오래전 수성염료로 사진출력을 하던 것에서 안료라고 하는

돌가루를 섞어 만들어 옥외 현수막을 만들던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좀더 발전한 제품이 약솔벤트인데요, 수성안료와 약솔벤트는 뛰어난

출력품질을 자랑합니다. 다만 물에 약하고 햇볕에 약하기 때문에

탈색이 금방 이루어져 접착식 비닐 코팅을 하게됩니다.(단기용에 적합)

이 접착식 비닐코팅은 아무리 좋아도 햇볕에 울고, 트고,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강솔벤트와 UV경화잉크의 경우 햇볕에 매우 강해서 대다수의 옥외광고물에

사용되어지는데, 강솔벤트는 출력품질은 약간 거친게 흠이고, UV 경화잉크는

락카신너에도 지워지지 않는 내구도를 자랑하지만,평판출력외에는 필름에 출력해서

곡선작업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잉크가 깨져버리기 때문입니다.(장기용에 적합)

그래서 사용되어지는 활용도가 평면이외에는 거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요즘은 연질 uv경화잉크로 필름에 출력하는경우도 많긴 하지만

조명빨에서 색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조명 광고용으로는 연질이나 경질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지역에서 연질 uv경화 잉크로 작업된 차량이 사고가 나서

몇대를 직접 손보는 작업을 해본 경험으로 봤을때

연질uv경화잉크 역시 차량랩핑에는 잘 맞지 않는 제품임에는

틀림 없었고 현재로서는 다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한

강솔벤트가 활용도면에서도 으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솔벤트의 잉크 종류에도 중국산, 국산, 일본산등의 여러종류가 있으며,

특히 이중 중국산의 경우는 출력이 칙칙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두, 세달 비를 맞고나면 심하게 때가 껴서 마치 비가오려는 듯 우중충한 분위기를

연상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수성염,안료와 약솔벤트는 가격면에서 저렴하고, 일본수입 강솔벤트와 UV경화잉크는

고가라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스트레스 없는 광고물을 원하신다면 당연 강솔벤트로 제작된

제품들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왜 강솔벤트여야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세요?



잉크에 대한 설명은 이쯤으로 하고 다음은 차량에 잘못된 필름을 

사용한 예입니다.



태권도 차량인데요! 보시다 시피 본넷위에 수성안료로 출력하고 코팅한

 합성지(일본이름: 유포지!)를 붙여놨습니다. 껍데기만 훌러덩 벗겨졌고,

저건 뗄래야 뗄 수도 없습니다.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도색을 다시하셔야합니다.

오랜세월 눈, 비맞고 썩어서 떨이지면 몰라도 신너에도 녹지 않습니다.

이래도 아무 생각없이 차량에 부착하고 싶습니까?



2010년경 제게 문의를 해왔던 태권도 차량의 사진입니다.

어디서 이걸 작업했는지 관장님은 일체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간판을 할때 싸게 했다는 말만 하시고 말았는데요!

솔벤트 전용 시트에 약솔벤트로 출력하고 접착식 비닐 코팅을 해서 작업되어진

차량이었습니다.

보통 수성안료나 약솔벤트는 수명이 거의 1년이하라고 보시면

딱맞는 제품입니다. 옥외광고용으로는 부적합한 것이고,

단기간 사용할 거라면 사용해도 무방하나 그래도 차량에 작업하는 것은

삼가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한 3년정도를 저희 업체앞을 지나다니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시던 관장님께서

어느날 제게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이렇게 붙어있는 필름을 제거하고 새로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필름을 제거해보니 도색이 다 벗져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후 아주  멋진 차량으로 탈바꿈 시켜드렸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런류의 차량도 랩핑이라고 표현을 합니다.(랩핑작업이 아닌 짝퉁입니다.)

많은 사람들중엔 차가 오래됐거나, 비싼거 안해도된다는 식으로 1년만쓸거다!

차가 버려도 좋으니 무조건 싸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싼 것 만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차량은 수성안료로 출력이 되어진 PVC 재질에 색이 금방 지워지니까

접착식 래미네이팅(비닐코팅)이 되어진 차량입니다.

뜨거운 햇볕에 견디지 못하고 처음엔 골이 생긴다음 튿어지고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게됩니다.



이렇게 까지 오래 그냥 놔두면 제거도 안됩니다.

제거하는건 둘째치고 이러고 다니면 솔직히 창피하지 않을까요?



또다른 차량의 수성안료로 출력하여 작업된 짝퉁차량입니다.

접착식 비닐코팅을 하긴했어도 보시는 바와같이 햇볕에 녹아 골이 생기고

트기 시작합니다.

랩핑작업의 기본은 분해후 작업하고 재조립하는 것 입니다.

분해조립이 어려웠을까요? 대충 칼로 오려서 본인 편한대로

작업을 해놨네요!


"우리 지에스디자인솔루션에서는 오래되어서 안풀리는 볼트와 너트는

다 잘라내고 분해후 랩핑 작업이 끝나면 새로운 볼트와 너트로 다시 조여드리고 있습니다."



골이 생긴다음 단계가 이렇게 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윗부분의 하늘색 차량처럼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왼쪽 HACCP 마크를 보세요! 이건 랩핑전용 필름이 아닌,

일반 솔벤트 시트에 출력을 해서 시공을 했기때문에

이렇게 말려서 들뜨게 되는 것 입니다.

뜰든 부위는 저렇게 쌔까맣게 찐드기가 남습니다.

어떻게 지워야할까요? 신너로 닦을까요? 스티커 제거제를 뿌리면

지워질까요?

잘 지워지는지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비닐로 코팅을 해놓으면 설마 물이 들어가겠냐는 생각은 전혀

하질 못합니다.

코팅이라는 말은 그럴싸 하지만 사실은 접착제가 발라진 비닐을

덧씌워놓은 것인데 이게 오래가면 얼마나 갈까요?

1990년대 말까지 나온 일본산 비닐제품은 그나마 한번 코팅을 해놓으면

햇볕에서 10년을 버티기도 했으나, 난립하는 자재상들과

제조업체들의 단가싸움에 품질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접착식 비닐코팅 믿지마세요!



밑에 발라진 필름과 접착식 비닐코팅지의 수축작용이 다르기도 하고,

햇볕에 반응하는 시간적 갭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6개월이상 햇볕에

노출되면 에러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윗사진을 보면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죠? 그러나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역시나 골이생겼고, 머지않아 트고 터지게 됩니다.

그래놓고 새로 작업한다고 제거는 고사하고 그위에 덧발라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집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pvc나 차량 전용이 아닌 일반 솔벤트 시트지를 사용해서 제거를 하게되면

본드 성분의 찐드기가 남게됩니다.

깨끗해 보이시나요?

그나마 제 눈으로 보기에는 차주분이 아주 잘 떼어내셨다고 봅니다!



한눈으로 봐도 심각하다는 생각이 드시죠?

윗 차량은 아예 못쓰게 되어버렸고, 아래 차량은 수성안료로 PVC에 출력하여

접착식 비닐코팅을 해놓은 차량입니다.

이렇듯 옥외에서는 햇볕에 몇개월 버티지 못하고 훼손이 빨리 이루어 지는데도

또 똑같은 재질의 제품을 덧발라 버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지금은 망해서 없어져 버린 체인점 탑차 차량입니다.

이곳에서 운행하던 차량 전부는 합성지(일본명: 유포지)로 작업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썩어서 떨어지지 않는한 저것을 제거할 방법은

그라인더로 갈아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유포지는 본래 실내용이 목적이며, 1회용으로 사용하는 단기광고물입니다.

옥외에 사용하는 무식한 행동은 안해야되는데,

대부분 소비자들은 이걸 옥외에 붙여도 되는지 안되는지도 잘 모릅니다.

광고업자가 아주 나쁜사람인 것 입니다.

차에 바르면 이렇게 되거나 못쓰게된다고 충분히 설명을 하고

그래도 하겠다 라고 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소비자한테 선택권은 줘야하지 않을까요?



끝으로 소개할 차량은 모 지역의 영어 어학원 차량이미지입니다.

이 차량은 솔벤트 전용지에 약솔벤트로 출력하여 접착식 비닐코팅을 하고

차량에 직접 작업을 한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실제로 제 눈으로 봤을땐

작업해놓은 것도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덕지덕지 짜투리 연결하듯 작업이 되어있었고, 심지어

일부는 유포지로 덧발라 놓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작업이 어려운 부분은 대충 칼로 째서 붙여놨으니 햇볕에

노출되서 골이 생기고 트고 갈라지고 정말 거지발싸개 같은 이미지로

변해버렸습니다. 초등학생도 이보단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러고 다니는 소비자는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저 싼 곳만 찾아 다니다보니 생겨난 병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이젠 왜 차량전용필름에 강솔벤트를 사용해야하는지 아시겠죠?

어느 것을 하든 소비자의 권리이긴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선택하셔야합니다.

이상 지에스디자인솔루션에서 짝퉁랩핑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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